하늘을 달리다

1. 본문

"하늘을 달리다"는 가수 이적의 노래입니다. 2003년 5월 13일에 발매된 이적의 2집 앨범 "2적"에 수록된 곡으로,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타이틀곡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은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.
가사: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 있었고

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

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

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

그게 나의 구원이었어

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

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

내 맘 그대 마음 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
(간주)

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돼 보였고

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

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

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

그게 나의 희망이었어

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

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

내 맘 그대 마음 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
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

날개를 달 수 있다면

(간주)

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

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

내 맘 그대 마음 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곡 정보:

• 작사, 작곡, 편곡: 이적
• 장르: 록/메탈
• 조성: 마장조 (E Major)
• 특징:
•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으로, 듣는 이에게 에너지를 줍니다.
• 암담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.
• 이적의 현재 아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• 높은 음역대로 인해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("마른 하~~늘을 달려" 부분에서 2옥타브 라(A4), 2절에서는 2옥타브 시(B4)를 질러야 합니다.)
• 허각, 정승환 등 많은 가수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방송에서 커버하여 더욱 유명해졌습니다.

• 가사 중 '귓가에 들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'는 실제 이적이 여자친구(현재 아내)와 통화할 때 폰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고 합니다.
• 이적은 콘서트나 방송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 곡을 자주 부른다고 합니다.